티스토리 뷰

목차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특별한 조치가 시행된다. 영어듣기 평가 시간 동안 국내 항공기의 운항이 전면 통제되며, 이는 수험생들에게 조용한 시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수능 영어듣기 항공기 통제

     

     

    항공기 운행스케쥴 확인하기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바로가기

     

     

     

    2024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일명 '수능',의 주요 부분인 영어듣기 평가가 다가오면서, 국토교통부는 이례적인 결정을 내렸다. 11월 16일, 영어듣기 평가가 진행되는 35분간, 즉 오후 1시 05분부터 1시 40분까지, 전국적으로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중단된다. 이 규정은 국내 모든 지역에 적용되며, 오로지 긴급 상황에 대비한 비상항공기만이 예외로 허용된다.

     

     

     

     

    이번 조치의 주된 목적은 수험생들에게 최적의 시험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항공기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가 필수적이었다. 항공 교통의 일시 중단은 94편의 항공편에 영향을 미치며, 이는 국제선 36편과 국내선 58편을 포함한다. 해당 항공사들은 변경된 운항 일정을 예약 승객들에게 사전에 통보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통제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및 각 항공사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또한, 이번 통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항공 교통의 혼란과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발 시간 조정과 같은 다양한 흐름 관리 조치가 시행될 예정이다.

     

     

     

     

    국토부의 항공안전정책관, 유경수는 "수능 시험 당일 항공기 이용객들은 변경된 출발 시간을 반드시 확인하여, 여행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수능을 둘러싼 이러한 조치는 수험생들에게 집중력을 보장하고, 국가적 중요 시험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반영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