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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엔젤, 대한민국에서 잘 알려진 디저트 카페 프랜차이즈. 하지만 최근 이 브랜드는 한 가맹점에서 어르신 고객에게 "젊은 고객이 안 온다"며 퇴장을 요구한 쪽지 논란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사건은 단순히 한 가맹점의 문제로 끝나지 않았다. 빌리엔젤 본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와 함께 이에 대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본사의 대응은 신속했다. 사실 확인 절차를 거친 후, 해당 가맹점주에게 엄중한 경고를 하였다. 가맹점주는 고객에게 사과하고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약속했다. 이렇게 해서 문제가 해결된 것일까? 본사는 "모든 매장에서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금주 내 해당 사례를 전 매장에 공유할 예정"이라며, 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대응이 충분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빌리엔젤은 고객 응대에 있어서 나이, 성별, 인종 등을 차별하지 않겠다는 기업 정신을 고수해야 한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본사는 고객 차별 방지 교육을 보강하고, 이수 여부와 시행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결론적으로, 이번 빌리엔젤 쪽지 논란은 단순한 가맹점의 실수가 아니라, 프랜차이즈 전체의 문제점을 노출시킨 사건이다. 본사의 적극적인 대응은 긍정적이지만, 향후 이러한 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과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잊어선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