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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계의 아이콘, 송혜교가 오랜만에 스크린 복귀를 모색하고 있다. 그녀가 주목하는 작품은 '검은 수녀들', 여성의 힘을 전면에 내세운 스핀오프 영화다.
한국 영화계의 빛나는 배우 송혜교가 약 9년 만에 국내 스크린으로 돌아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에 그녀의 관심을 끈 작품은 '검은 수녀들', 2015년 대성공을 거둔 '검은 사제들'의 여성 중심 스핀오프다.
'검은 사제들'이 신비롭고 의문 가득한 사건에 맞서 싸운 두 사제의 이야기를 풀어냈다면, '검은 수녀들'은 이 내러티브를 수녀들의 시각에서 재해석한다. 송혜교의 출연이 확정된다면, 그녀는 '두근두근 내 인생' 이후 거의 10년 만에 국내 영화계로의 화려한 복귀를 알릴 것이다.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인 송혜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멜로의 여왕'이라는 닉네임을 넘어선 다재다능한 연기력을 다시 한번 입증할 기회를 갖게 될 전망이다. 또한, 그녀와 함께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전여빈과의 연기 호흡은 새로운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전여빈 역시 김지운 감독의 '거미집'과 넷플릭스 시리즈 '너의 시간속으로'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왔다.
권혁재 감독의 지휘 아래 제작되는 이 영화는 이미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송혜교의 스크린 복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