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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문화 유산과 일상이 공존하는 아르헨티나의 서점들이 '장동건의 백투더북스' 시리즈의 새로운 시즌에서 화려하게 조명됩니다. 이번 시즌은 아르헨티나의 독특한 서점 문화와 그들이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합니다.
장동건이 진행하는 TV CHOSUN의 대표적인 다큐멘터리 시리즈 '백투더북스'가 그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시즌에서는 아르헨티나, 미국, 헝가리, 대만 등 네 나라를 아우르는 문화적 여정을 그립니다. 특히, 아르헨티나 편에서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독특한 서점 문화를 탐구하며, 이들이 어떻게 도시의 문화와 함께 성장하고 사회 변화에 기여하는지를 조명합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는 서점의 밀집도가 높은 도시로, 10만 명당 25개의 서점이 존재합니다. 그 중에서도 '엘 아테네오', 옛 오페라 극장에서 변신한 서점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곳은 그 고유의 건축미와 역사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으로 꼽히는 곳입니다.
23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아빌라 서점'도 이번 시리즈에서 다룹니다. 처음에는 약초와 문구를 파는 잡화점으로 시작했으나, 독립운동가들과 민주화 운동가들의 아지트로 기능했던 이곳은 프란시스코 교황의 도움으로 경영난을 극복한 이야기가 감동을 자아냅니다.
하버드 출신의 백만장자가 설립한 '에테르나 카덴시아 서점'과 수학자가 만든 '팔레나 서점', 그리고 다양한 문화 행사를 주최하는 '다인 우시나 컬쳐 서점' 등은 아르헨티나 서점 문화의 다양성과 창조성을 보여줍니다.
'장동건의 백투더북스3'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0분, 문화와 역사가 깊이 얽힌 서점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삶과 가치관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것입니다.